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채드벨이 숱한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을 위기서 구해냈다.
채드벨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 역투를 펼쳐 한화의 8-5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 사슬을 끊은 채드벨은 3승째를 신고했다.
채드벨은 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다. 한화 타선이 1회초 2득점을 지원했지만, 1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는 등 2실점했다. 한화가 4-2로 달아난 3회말에는 황재균에게 1점차로 쫓기는 솔로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채드벨은 이후 3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등 안정감을 되찾았다. 4회말 1사 1루서 심우준의 병살타를 유도했고, 6회말에도 2사 2, 3루서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비록 7회말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 남겨둔 주자 1명이 홈을 밟았지만, 경기는 채드벨의 승리투수 요건이 지켜진 가운데 마무리됐다.
채드벨은 이날 총 100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23개) 최고구속은 148km였다. 체인지업(32개)을 주무기로 삼았고, 투심(26개)과 커브(13개)도 적절히 구사했다.
채드벨은 경기종료 후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일부 제구가 되지 않은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최재훈의 공 배합, 리드가 좋아 믿고 던질 수 있었다. 야수의 득점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채드벨.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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