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가 홈경기에서 또 다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메이저리그 최다 타이 기록을 세우는 한편, 상승세도 이어가 의미가 배가됐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2 진땀승을 따냈다. 다저스는 6연패 이후 3연승,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A.J.폴락(3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이 결승 홈런을 쏘아 올렸고, 워커 뷸러는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켄리 잰슨(1이닝 1탈삼진 1실점)은 세이브를 챙겼다.
또한 다저스는 폴락의 홈런을 앞세워 홈 32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지난 1999년 4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이어간 메이저리그 최다와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오는 27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도 홈런을 터뜨린다면,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다저스는 경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뷸러가 5회초까지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역시 소니 그레이를 공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시작 후 10타자 연속 범타에 그쳤고, 5회말 역시 키케 에르난데스(삼진)-알렉스 베르두고(좌익수 플라이)-크리스 테일러(중견수 플라이)가 맥없이 물러났다.
다저스는 0-0 스코어가 이어지던 6회말 무득점 사슬을 끊었다.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다저스는 뷸러-작 피더슨이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 찬스를 놓치는 듯했다. 하지만 코디 벨린저가 고의4구로 출루한 후 맞이한 2사 1, 2루서 폴락이 비거리 129m 좌월 스리런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흐름을 가져왔다.
다저스는 이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7회초 뷸러가 다소 흔들려 1실점한 다저스는 9회초 마무리투수로 투입한 잰슨마저 위기를 맞았다. 야시엘 푸이그에게 2루수 실책에 의한 출루를 내준데 이어 도루, 실책이 겹쳐 1사 3루에 놓인 것. 이어 맷 캠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더 이상의 위기는 없었다. 다저스는 3-2로 앞선 9회초 2사 상황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포수 파울플라이 처리, 접전을 1점차 승리로 장식했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