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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72회 칸 영화제의 초청작이 발표된다.
1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한국 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6시 칸 영화제 측은 제72회 칸 영화제의 초청작 명단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국내에서는 한국 작품이 얼마나 초청받을 지가 관건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칸 영화제 공식 부문인 경쟁부문 후보작과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스페셜 스크리닝 등의 후보작이 공개된다.
특히 국내 초청 기대작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괴물' 이후 다시 만난 작품으로,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가족의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 사장(이선균) 집에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앞서 공개된 국내 예고편에서는 독특한 장르의 콘셉트로 봉준호식 블랙 코미디를 예고했다.
봉준호 감독은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앞서 '괴물'을 시작으로 '도쿄!'와 '마더'가 초청됐다. 또 지난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에는 경쟁부문에 초청돼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봉 감독은 '옥자'를 통해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동물과 강제 사육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초청작에 '기생충'이 이름을 올린다면, 5번째 칸의 부름을 받게 된다.
또 , 마동석의 신작 '악인전'도 출품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네 케이스케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또한 출품돼 기대감을 높인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의 총집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내부자들', '마약왕'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남산의 부장들'과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 최민식과 한석규가 나선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도 출품했다. 칸이 사랑하는 한국감독 홍상수의 작품도 언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올해 제72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열린다.
[사진 = 칸영화제-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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