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5안타' NC 베탄코트, 4번 복귀… 손시헌 유격수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베탄코트가 4번 타자 자리에 복귀했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NC 다이노스)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17일 LG전에서 공수 모두 아쉬움을 남긴 베탄코트는 최근 2경기에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18일 LG전 3타수 2안타에 이어 전날은 홈런 포함 KBO리그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2경기에서 5안타. 덕분에 1할대였던 타율도 .231(39타수 9안타)까지 끌어 올렸다.

전날 8번 타자로 나선 베탄코트는 이날 4번 타자로 등장한다. 13일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내야진에도 변화가 있다. 박석민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가운데 노진혁이 3루수, 손시헌이 유격수를 맡는다. 손시헌으로서는 14일 롯데전 이후 첫 선발 출장이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노진혁(3루수)-나성범(중견수)-베탄코트(1루수)-양의지(포수)-박석민(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이원재(좌익수)-손시헌(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SK는 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한동민(우익수)-이재원(포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나주환(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NC 베탄코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