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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태훈과 윤세준(미국)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김태훈과 윤세준은 26일 전라북도 군산 군산컨트리클럽(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5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김태훈은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3번홀, 6번홀, 10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윤세준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6번홀, 12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김태훈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큰 실수 없이 라운드를 마쳐 만족한다. 춥기도 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 신중하게 플레이한 게 주효했다. 티샷도 안정적이었고 퍼트도 괜찮았다. 2~3개 정도 더 버디를 잡을 수 있었는데 아쉽게 놓쳤다. 그린에도 어느 정도 적응했다.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윤세준은 경기 후 "샷이 좋았다. 연습 라운드부터 샷감이 괜찮았다. 경기 초반에는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걱정이 많이 됐다. 아이언 샷이 좋아서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더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는데 퍼트가 다 짧았다. 아쉽다"라고 말했다.
정한밀이 6언더파 136타로 3위, 강윤석, 김비오, 허인회, 김승혁, 김성용, 양지호, 권오상이 4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다.
[김태훈(위), 윤세준(아래).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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