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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JYJ 전 멤버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경찰이 박유천의 추가 투약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을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혐의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유천에게 마약을 판매한 공급책을 찾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 인출기에서 마약 판매상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수십만 원을 입금하고, 전 약혼녀 황하나와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장면이 CCTV에 찍히기도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 이에 경찰은 박유천과 먼저 구속된 황하나를 대질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수 있는 열흘이라는 기간 동안 추가로 확보한 증언을 토대로 박유천의 혐의와 여죄를 추궁, 다음 달 초께 사건을 검찰에 넘길 전망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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