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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내가 아이언맨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렸던 ‘아이언맨’이 2일(현지시간) 미국 개봉 11주년을 맞았다.
케빈 파이기가 진두지휘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오늘날처럼 세계적 성공을 거두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은 예상을 깨고 북미에서 3억 1,841만 달러, 해외에서 2억 6,676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5억 8,517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슈퍼히어로 무비의 전성기를 열었다.
2008년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료는 50만 달러(약 5억 8,000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로 벌어들인 수익은 7,500만 달러(약 871억원)에 달한다.
‘아이언맨’은 이후 시리즈 3편까지 나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인피니티 서사’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아이언맨2’는 6억 2,393만 달러, ‘아이언맨3’는 12억 1,481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화제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IMAX, 4DX, MX, Super Plex G, Super S, Super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상영중이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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