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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향후 라이브피칭, 2군 등판 등을 거쳐 1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11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임찬규의 향후 일정에 대해 전했다.
임찬규는 지난달 14일 왼쪽 엄지발가락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1군 말소 전까지 기록은 4경기 1승 1패 평균 자책점 4.79였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10일 임찬규에 대해 “아직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지만, 11일에는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불펜피칭을 통해 70개 정도 던졌다고 한다”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이어 임찬규의 복귀 시점에 대해 “불펜피칭을 2~3회 정도 더 소화한 후 라이브피칭, 2군 등판을 거쳐 1군으로 복귀시킬 계획이다. (복귀까지)열흘 정도? 더 걸릴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리통증으로 1군에서 이탈한 마무리투수 정찬헌도 불펜피칭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몸 상태는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은 정찬헌에 대해 “35개 정도 던졌는데 저림 증상이 조금 남아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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