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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폴 포그바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브라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이번 여름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날 것이다”면서 “포그바는 떠날 것 같다. 하지만 어디서 뛰든 팬들에게 사랑받으려면 더 헌신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그바와 맨유의 관계가 악화됐다. 올 시즌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 불화를 겪은데 이어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드림클럽’이라고 말해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결국 카디프시티와 최종전에서 0-2로 완패하자 화가 난 홈 팬들은 포그바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고, 이를 지켜본 포그바와 충돌하기도 했다.
에브라는 “만약 포그바가 맨유에 머물길 원한다면 헌신해야 한다. 그러면 팬들도 포그바의 헌신을 사랑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그바를 비난한 팬들에게 대해서는 “포그바를 보호하려는 건 아니지만, 그런 행동은 포그바를 죽이려는 것이다”며 쓸데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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