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한국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를 비롯해 2019년도 국제대회에 파견할 각 급 야구국가대표팀 지도자를 선발했다"라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KBO) 2층 회의실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청소년대표팀 감독에 이성열(유신고), 유소년대표팀(15세 이하) 감독에 윤영보(수원북중),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성인대표팀 감독에 윤영환(경성대), 코치에 이재헌(동아대)을 각각 선임했다.
협회는 "각 급 야구국가대표팀을 이끌 최고의 지도자를 모시고자 사령탑 선임에 앞서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공모했다"라며 "각 분야별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전형을 진행해 지도자 선발을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협회는 각 급 대표팀의 강화훈련 및 파견을 위해 각 분야별 코치를 선임하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청소년대표팀은 2008년 이후 11년만에 정상 탈환, ▲유소년(15세 이하)대표팀은 2020년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 진출권(아시아대륙에 2장 배정) 획득, ▲성인대표팀은 4년만에 정상 탈환 및 프리미어 12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개최국 일본 제외 아시아대륙 상위 2개국에 배정) 획득을 각각 목표로 설정한 뒤 국내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영환 감독.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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