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 이름을 ‘경찰’로 지었다가 쇠고랑을 찬 남자의 사연이 주목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 사는 30대의 견주인 반 모씨는 자신이 키우는 개 두 마리 이름을 청관(경찰)과 셰관(경찰을 도와 교통단속 등을 하는 민간인)으로 지었다.
그는 모바잇 메신처 위챗에 개 사진과 이름을 올렸다가 체포됐다.
베이징뉴스는 “반 씨가 ‘재미삼아’ 이름을 지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경찰은 “공무원을 모욕했다”면서 “법에 따라 10일간 구금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씨는 “나는 법을 몰랐다. 이것이 불법인지 몰랐다”고 하소연했다.
[사진 = BBC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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