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대세 걸그룹의 면모를 드러내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걸그룹 오마이걸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아나운서 허일후는 지난 8일 '다섯 번째 계절'로 컴백한 오마이걸의 성적을 차례로 언급했다. 허일후는 "어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다. 또 뮤직 비디오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며 축하의 말을 꺼냈다. 이에 멤버 효정은 "천만 요정이라는 말을 얻었는데 많은 대중분들의 많은 사랑이 큰 힘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허일후는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다보니 '콘셉트 그룹'이란 수식어가 붙는다. 그동안 어떤 색깔을 보여줬냐"고 질문했다. 멤버 지호는 "데뷔 땐 사랑을 전달하는 큐피트로 등장했다가 롤러스케이트를 타기도 하고 원색과 단색 구분 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답했다. 멤버 유아는 "이번 의상은 하늘하늘한 발레리나 옷을 입었는데 몸매를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며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냈다.
신곡에 대한 이야기도 연이어 나왔다. 허일후가 "보통 안무를 몇 번쯤 맞춰보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 지호는 "횟수로 정할 수 없을 것 같다. 보통 짧으면 한 달, 길면 두세 달 정도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멤버 효정은 "이번 신곡은 세 달 동안 연습했다"며 어마어마한 연습량을 고백했다.
또한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을 낸 오마이걸은 '성숙'이란 단어를 강조했다. 허일후가 "이번 정규앨범이 오마이걸의 전환점이라고 들었다. 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이냐"고 묻자 멤버 비니는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성격이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내적·외적으로 가장 성장한 앨범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오마이걸 멤버들은 수록 곡 '소나기'와 '유성', '보그' 등을 소개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을 자랑했다. 또한 오마이걸의 신곡 '다섯 번째 계절'을 라이브로 완벽히 부르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