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BNK가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과의 협상을 매듭지었다. 총 5명이 재계약했다.
BNK 썸 여자농구단은 15일 FA 대상자들과의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BNK는 6명 가운데 구슬, 한채진 등 총 5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4월에 FA 협상을 진행한 타 팀과 달리, BNK는 지난 1일부터 협상을 펼쳤다. 팀 창단으로 연기된 보상 FA 협상기간에 대한 특례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BNK는 슈터 구슬과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받았던 4,000만원보다 무려 1억 1,00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노현지도 8,000만원에서 5,000만원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3년 재계약,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정유진 3년 8,000만원, 정선화 2년 7,600만원에 재계약한 가운데 구리 KDB생명 시절부터 팀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한채진은 1년간 1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연봉에 비해 8,000만원 삭감된 계약 규모다.
한편, 조은주는 은퇴선수로 공시됐다. 1차 협상 선수 가운데 결렬된 대상이 없는 만큼, 2019년 WKBL FA 시장은 BNK와 5명의 재계약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한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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