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롯데 내야수 신용수(23)가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신용수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8회말 신정락을 상대로 우월 2점홈런을 날렸다.
신용수가 친 공은 신정락의 143km 직구. 바깥쪽 높게 제구된 공을 밀어쳐 홈런을 만들었다.
롯데가 8-4로 도망가는 축포. 신용수는 프로 데뷔 첫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신인 선수가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것은 역대 KBO 리그 7번째 기록이다. 최근에는 KT 강백호가 2018년 3월 24일 광주 KIA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역대 기록을 살펴보면 1984년 이석규(롯데), 1992년 윤찬(LG), 1998년 조경환(롯데), 2002년 허일상(롯데), 2012년 황정립(KIA), 2018년 강백호(KT)가 있었고 올해 신용수가 추가됐다.
[신용수가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