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 외야수 고종욱(30)의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다.
고종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선보였다.
고종욱의 맹타쇼에 SK도 춤추고 있다. 7회초에 터진 고종욱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귀중한 1점을 추가한 SK는 이날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했다.
고종욱은 전날(21일) 잠실 LG전에서도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 팀의 4-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경기 후 고종욱은 "야구를 하면서 이렇게 내가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기억이 없는 것 같다. 개인 기록이 좋아지는 것보다는 팀이 많은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물론 이기는 경기에 내가 잘 하면 그 기쁨은 두배가 되는 것 같다. 남은 시즌에도 다치지 않고 내 역할을 충실히 해 팀이 많이 이길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종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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