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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2연전 2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리치 힐의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하며 내야안타를 기록한 것. 1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였다. 다만, 후속타자 윌리 아담스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후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1-1로 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힐의 초구 커브를 공략해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타구가 투수를 맞고 굴절되며 행운의 내야안타가 만들어졌다. 이후 다니엘 로버트슨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지만 득점은 실패했다.
최지만은 7회말 1사 후 칼렙 퍼거슨에게 파울팁 삼진을 당하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6에서 .264로 상승.
한편 탬파베이는 다저스를 8-1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28승 18패. 반면 3연승이 좌절된 다저스는 32승 18패가 됐다. 인터리그를 1승 1패 무승부로 마쳤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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