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팬들이 최고야!"…태런 에저튼, 유쾌한 공식 한국♥배우 [MD현장]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로켓맨' 태런 에저튼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진지하게 내비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로켓맨'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태런 에저튼과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참석했다.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 '독수리 에디'에 이어 '로켓맨'을 통해 세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태런 에저튼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 영화 '로켓맨'이 공식 초청돼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특히 자신이 연기한 엘튼 존과 함께 칸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한국을 방문해 '로켓맨'을 홍보, 한국에 대한 사랑을 어김없이 드러냈다.

태런 에저튼은 "다시 한국에 오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킹스맨'이 크게 성공해서 한국에서 내가 많이 알려질 수 있었다. 몇 년 전 '독수리 에디' 때 한국에 방문했었는데 정말 반갑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독수리 에디'에 이어 한국을 방문하게 된 덱스터 플레처 감독 또한 "다시 뵙게 되어서 기쁘다. 한국에 또 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 태런의 노래를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태런 에저튼은 한국에 세 번째 방문한 소감과 관련해 "올 때마다 따뜻하게 환영해준다. 한국이 최고로 나에게 따뜻하게 환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비행기 내리자마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겸허한 마음이 든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태런 에저튼은 22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서도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밝힌 바 있다.

덱스터 플레처 감독은 "올 때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마음이 아프다. 아내와 왔는데 하루종일 관광을 했다. 나중에 긴 휴가가 있을 때, 6주 동안 한국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 태런 에저튼은 마지막 인사에서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다시 한 번 전했다. 그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킹스맨: 골든 서클'이 한국에서 사랑받아서 기쁘고 남다른 의미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따뜻한 환대를 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기쁘다"라며 귀여운 엄지 척 퍼포먼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로켓맨'은 전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열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영화다.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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