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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트로트가수 신유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KIA타이거즈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트로트 가수 신유 씨를 초청,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전했다.
KIA타이거즈 팬인 신유는 이날 KT위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 이미 지난 2017년 8월에 승리기원 시구자로 초청됐지만 당시 경기가 비로 취소 되면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신유는 “2년 전 우천취소로 안타깝게 시구를 못했는데 다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멋진 시구로 선수단에 좋은 기운을 불어 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지난 2008년 데뷔해 ‘시계바늘’ ‘일소일소 일노일노’ 등의 곡을 히트시키면서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중장년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신유를 소개했다.
[신유.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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