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현호(27, 두산)가 타선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현호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2승에 실패했다.
이현호가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49.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잠실 한화전에선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에 실패했다. 세스 후랭코프의 복귀가 늦어지며 다시 한 번 대체 선발의 임무를 맡았다. 올해 삼성 상대로는 3월 30일 대구에서 구원으로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초반은 다소 흔들렸다. 1회 김상수의 안타로 처한 1사 1루서 구자욱의 야수선택으로 2사 1루가 됐지만 다린 러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 때 타구가 우익수 박건우를 맞고 튕겨 나오며 1루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았다. 러프는 2루에 도달. 우익수 실책이었다. 이후 이학주를 볼넷 출루시키며 2사 1, 2루에 처했지만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1회 투구수는 26개.
2회와 3회에는 모두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첫 타자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은 뒤 최영진-공민규-박해민을 연달아 범타 처리했고, 3회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으나 구자욱-러프-이학주의 중심타선을 범타로 돌려보냈다. 4회 김헌곤의 안타와 최영진의 진루타로 몰린 2사 2루에선 공민규를 루킹 삼진 처리.
5회 위기도 극복했다. 김상수의 볼넷과 구자욱의 안타로 처한 1사 1, 2루서 러프의 진루타로 2사 2, 3루가 됐다. 이후 이학주를 상대하던 도중 돌연 홈스틸을 시도한 김상수가 허무하게 아웃되며 손쉽게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투구수는 94개. 다만, 타선 지원 부족에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이현호는 타선이 5회말 동점을 만들며 1-1로 맞선 6회초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이현호.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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