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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이외수 부인 전영자는 졸혼 후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에 서로 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졸혼 후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에 대한 논쟁을 펼쳤다.
이날 '졸혼을 하면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도 자유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변호사 손수호는 졸혼 같은 경우에 상대가 다른 이성을 만났을때에 대해 법정에서 논란의 소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수호는 "졸혼 단계에서 부양의 의무, 정조의 의무 등이 법적으로 용인되는 것인지 애매하다"고 덧붙였다.
전영자는 "졸혼을 하기로 했을때 사로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에 대해 노터치 하기로 했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변호사 손수호는 "이런 것은 문서화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금보라는 "젊을때는 상대방의 외도에 대해 상처가 크지만 나이가 들면 같은 상황에서도 한번쯤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경제는 "부부간의 신뢰가 한번 깨지면 남자가 용서하는 것이 예전에는 거의 없었고 여성들이 참고 사는 경우가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경제는 "남편이 바람펴서 홧병을 가진 환자들을 많이 봐서 아내에게 만약 내가 바람피면 절대 용서할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최홍림은 "상대방이 바람을 피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크기때문이 내가 혹여 바람을 펴도 자신을 용서할 거"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면 이혼을 한다 Vs 용서한다'라는 주제로 논쟁을 벌였다. 심진화는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바꾸려고 노력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심진화는 "초등학생때부터 팔씨름을 져본적이 없지만 남편 김원효 앞에서는 "(물건이) 무거워, 들어주세요"라며 내숭을 떤다"고 덧붙였다.
설수진은 "이혼을 피하려면 부부 사이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설수진은 "늦게 들어온 남편이 자신에게 애교를 부리며 먹을 것을 챙겨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금보라는 "애교가 없어 남편을 위해 매일 아침마다 도시락을 싼다"고 언급했다. 금보라의 이야기에 대해 박수홍은 "연기인데 애교가 안되세요?"라고 묻자 금보라는 "돈을 받으면 되는데 돈을 안받으면 안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문의 함익병은 "부부사이에 외교의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로 상대방 성향에 맞게 해줘야 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함익병은 "청소를 자신이 다 해주자 이제는 아내가 청소기를 뭘 살지 자신에게 물어본다"고 언급했다.
[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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