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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교통정체는 가수 커피소년이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을 앞둔 걸리버에 도전하는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4강 첫 대결은 교통정체와 양평 두물머리가 맞붙었다. 교통정체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김동률의 '점프'를 열창했고, 양평 두물머리는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선곡했다.
무대 후 공개된 승자는 양평 두물머리였고, 드러난 교통정체의 정체는 커피소년이었다. 커피소년은 "너무 긴장을 했더니 목에서 철 소리가 난 것 같다"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독특한 예명에 대해 "과거 짝사랑을 했던 분이 커피를 좋아했는데 시집을 갔다. 그 달에 발표한 곡이 '장가갈 수 있을까'였다"고 말했다.
최근 제이레빗 정혜선과 결혼식을 올린 커피소년은 "물론 지금 아내에게도 '여기가 너의 집이야'라는 곡을 만들어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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