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편하게 지켜볼 수 있는 투수다. 앞으로 좋은 투수가 될 것 같다.” 호투를 펼친 배제성을 향한 이강철 감독의 호평이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통해 3연승을 노린다.
KT는 지난 8일 선발투수 배제성의 6⅔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 호투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배제성은 프로 데뷔 후 통산 37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맛봤다.
이강철 감독은 “1회부터 전력투구를 하더라. 몸쪽 승부도 잘 들어갔다. 승부를 즐긴다고 해야 하나…. 마운드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3회에 ‘2점 이하로 막으면 된다’ 싶었는데 딱 2실점만 했고, 타선도 곧바로 따라가는 득점을 만들어줬다. 이후 교체하는 상황(7회초 2사 1, 2루)만 빼면 편하게 봤다. 좋은 투수가 될 것 같다”라며 배제성을 칭찬했다.
이강철 감독은 더불어 “2일 두산전은 부진했지만, SK전(5월 28일)에서 접전 속에 처음 7이닝을 던졌고, 4일 휴식 후 등판해 힘든 상황이었다. 어제 경기에 대해선 기대를 하고 있었다. 다만, 뛰는 야구가 추세이기 때문에 견제, 퀵모션은 조금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구원 등판한 김민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7회초 2사 1, 2루서 투입된 김민수는 오윤석을 삼진 처리, 롯데의 흐름을 끊었다. 이어 8~9회초에는 연달아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수도 좋았다. 캠프 때에 비하면 제구력, 각도 등 전체적으로 괜찮아진 것 같다. 캠프에서 생각해뒀던 투수 2명의 구위가 올라왔다. 현재 불펜 역할을 맡고 있지만, 민수도 멀리 내다보면 선발이 되어야 할 자원이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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