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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고준이 악역 연기 고충을 토로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고준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고준은 "본의 아니게 5~6년 전부터 악역만 했다. 정신도 조금 부정적으로 변하더라"라며 "저도 몰랐는데 무의식중에 투덜거리고 있더라. 주변 배우 분들이 '뭐만 하면 투덜대냐'라고 해주시더라. 한번은 인지를 하고 투덜거림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정말 투덜거림을 많이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고준은 로맨스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정신 상태도 별로 안 좋아졌다. 저는 눈빛이 선하신 분과 로맨스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김수미를 추천해 폭소케 했다. 토니 엄마는 "엄마들 중에서 찍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토니 엄마와 고준에게 로맨스 호흡을 맞춰보라고 제안했지만 토니 엄마는 "어린 총각이랑 뭘 하냐"라며 극구 사양하더니 "서장훈 씨랑 하면 하겠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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