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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배우 김영광이 진기주, 김재경에 대한 호감이 있음을 털어놨다.
1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 21회, 22회에서 도민익(김영광)이 정갈희(진기주)와 베로니카 박(김재경)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도민익은 누굴 사랑하냐는 기대주(구자성)의 질문에 "둘 다 사랑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기대주는 황당한 듯 "엄마, 아빠 둘 중에 누굴 좋아하냐고 묻는 게 아니다. 최소한 성인이면 누굴 좋아하는지 알아야 한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도민익은 "나도 답답하다. 혼란스러워서 미치겠다.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뇌이길래 이런 더러운 결론이 나온건지 모르겠다. 베로니카 박이랑 있으면 정 비서가 생각이 나고, 정 비서랑 있으면 베로니카 박이 생각이 난다"라고 토로했다.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는 기대주에 도민익은 "어느 순간부터 두 여자가 느낌도 비슷한 것 같다. 어떨 땐 목소리도 비슷하게 들린다. 아까 정 비서 입술을 만지는데 순간 베로니카 입술이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기대주는 "너 내가 아는 도민익 맞냐"라고 물었고 도민익은 "나도 이런 내가 싫은데 너는 어떻겠냐"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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