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공현주, 결혼 3개월차 "아직 혼인신고 안해, 신중하게 해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디오스타' 공현주가 결혼 3개월차에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공현주, 곽정은, 서유리, 강태성, 블락비 유권 등이 출연했다.

결혼 3개월차 신혼 공현주는 "혼인신고를 아직 하지 않았다. 최근 드라마 내용이 미스터리한 결혼 생활을 하는 이야기다. 그래서 혼인 신고를 좀 더 신중하게 해야겠구나 싶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환상이 있었는데, 신혼의 고소함보다는 쓴맛도 보고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있으니까 현실을 받아들이고 순응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데이트하는 풋풋한 모습들을 꿈 꿨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까 내가결혼을 한 건지 아이를 키우는 건지 모르겠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공현주는 "사실 내가 말하기가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아버지가 오랫동안 아프다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지금의 남편을 보시고 행복해하셨다. 고통도 잊을 만큼 행복해하셨다. 그 점이 정말 고맙다"라며 "내가 볼 때는 완벽한 이상형이고 많은 사랑을 준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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