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2일 오전(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와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FIFA는 한국의 결승행에 대해 '한국이 사상 첫 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에게 승리를 거두기도 했던 루블린은 한국에게 영원히 특별한 장소로 남게 됐다'며 '태극전사의 스타인 이강인이 완벽한 쓰루패스를 전달했고 최준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에콰도르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날카롭게 연결한 볼을 최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한국 남자축구는 FIFA 주관 대회에서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한국축구는 지난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이후 9년 만의 FIFA 주관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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