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5~16일에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맞아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팬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팬사랑 페스티벌은 2017시즌 첫 선을 보인 이후 매회 만원관중을 기록하고, 모든 팬과 선수단이 같은 유니폼을 입어 경기장을 붉게 물들이는 새로운 모습을 연출하는 등 구단과 리그를 대표하는 홈경기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15일 올 시즌 세 번째로 개최하는 팬사랑 페스티벌에서는 후드티와 유니폼에 이어 팬사랑 모자(벨크로 형태, 프리사이즈)를 패키지로 구성해 전 입장 관중에게 제공하며 선수단 역시 같은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응원단은 경기 중 팬들에게 팬사랑 모자를 활용한 특별 응원을 소개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불꽃놀이와 레이저쇼, 사직올나잇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구행사에는 부산 출신의 방송인 황보라가 나서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펼친다.
16일은 '타올라라 선데이'를 진행하고 레드색 응원타올을 전 입장관중에게 배포한다. 이날 역시 타올을 이용한 특별 응원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리즈 첫 날인 14일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 경기 전 광장에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포토 존, 룰렛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헌혈의 의미를 알릴 예정이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20세가 되던 해부터 지금까지 278회(2주에 한 번) 헌혈을 해온 이찬우씨와 그의 형제이자 8년 전부터 91회 헌혈을 해온 이성우씨가 맡는다.
[팬사랑 페스티벌.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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