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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에 그쳤다. 4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찬스를 이끈 추신수는 5회초 2사 2루 찬스에서는 3루수 땅볼 아웃으로 타점을 수확하지 못했다.
7회초에는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을 때 우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고 2루수가 잡았으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내야 안타로 출루할 수 있었다.
추신수는 9회말 대수비로 나온 들라이노 드쉴즈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타 1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자신의 시즌 타율 .288를 유지했다. 경기는 텍사스가 9-5로 승리.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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