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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아이콘 리더 비아이가 '마약 의혹'과 관련 직접 입장을 밝혔다.
비아이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그 또한 겁이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하였다"라고 마약 의혹을 부인했다.
비아이는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특히 비아이는 “제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고 선언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비아이의 마약 의혹 카톡 입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비아이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 범죄 의혹을 받았으나, 경찰 조사를 피했다. 비아이가 대마초와 LSD 등을 구매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음에도 불구, 경찰은 소환조차 안 했다는 것이다.
▼아이콘 비아이 입장 전문.
[사진 = 마이데일리DB, 비아이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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