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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래퍼 타이거JK가 신인가수 비비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비비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데뷔 EP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타이거JK는 소속사 대표이자 비비를 발굴한 사람으로서 무대에 올랐다. 그는 " 비비가 첫 소절을 불렀을 때 눈물이 났다. 감정이 굉장히 올라오더라. 저는 굉장히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그는 "윤미래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잘 될것같은 아티스트를 찾아내서 들려준다. 그 노래 속에 비비 노래가 있었고 처음에는 한국인이 아닌 팝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다"라며 비비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을 전했다.
그는 이어 "큰 회사의 연습생일거라고 생각했다. 우연히 수소문끝에 연락처를 알게 됐다. 그때에는 고등학생이었다"라며 "기획사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더라. 함께 음악작업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회사 소속이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나비'는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이다. 고양이를 바라보며 사랑의 감정을 포착한 상상력이 인상적이며, 비비가 관찰자적 시점에서 이야기꾼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음악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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