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이 한화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회초 공격에서만 대거 9득점을 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호세 페르난데스의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 오재일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등 쉴새 없이 득점 행렬이 이어졌다.
한화는 3회말 김태균의 좌중월 2점홈런, 4회말 정은원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3점차로 따라갔지만 추가 득점이 없었다.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이 3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김승회, 권혁, 함덕주, 박치국, 윤명준, 이형범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1⅓이닝 3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 페르난데스는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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