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규현 "MC 하차? 스트레스 많았다…'라스' 팀은 2년 간 연락도 없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라디오스타' 하차 이유를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젝스키스 은지원,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강승윤,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위너의 이승훈이 나섰다.

과거 MC로 활약했던 규현은 하차 이유에 대해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 독한 말도 하고 게스트들 약을 올려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우리는 스트레스를 왜 안 받냐. 사이코패스인가"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어 규현은 "'신서유기'는 2년 간 연락도 자주 왔다. '라디오스타'는 2년 간 연락이 한 통도 없었다"라고 서운해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우리가 이런 팀인 거 이제 알았냐. 윤종신 형이 관두는 거 우리도 보도로 알았다"라고 답했다.

특히 규현은 "제가 관둔다고 다 연락을 드렸다. 윤종신 형은 '그래. 나도 관둘 거다'라고 하더라. 김구라 형은 '너 없어도 할 사람 많을 거고 언제 또 돌아올 수도 있다'라고 했는데 김국진 형은 좋은 이야기만 10분동안 해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