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도 모자라 '수장' 양현석까지 각종 논란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였던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자 그 역시 불똥이 튀어 구설수로 휘청이고 있다.
승리에게 쏠린 관심이 양현석 대표에게도 이어지면서 그간 행적들이 논란을 불러온 것이다. 앞서 지난달 MBC '탐사 기획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가 과거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만나는 자리에는 '정마담'과 화류계 여성 10명 등이 동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 4일에는 'YG 양현석-클럽 간 수상한 현금 흐름…버닝썬 터지자 증거 인멸'이라는 쿠키뉴스의 보도도 나왔다.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양현석 대표가 공문서상 홍대 NB, 강남 NB에 모두 경영장로 포함되지 않았지만, 해당 클럽들이 문을 연 시점부터 지금까지 수익을 정산할 대마다 양현석 대표에게 거액의 현금이 전달됐다"라고 전했다.
클럽이 양현석 대표의 소유가 아닐 경우 현금 전달은 비상식적이며 양측의 불법 커넥션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그러면서 양현석 대표가 소유주라고 해도 수익 배분 방식이 '현금'이라는 점을 지적 국세청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한 탈세 행위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앞두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매체는 "카카오톡 대화 등이 '버닝썬' 수사의 실마리가 되자 관계자들이 휴대폰 기기변경 등 구체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안다"라며 "또 세무조사를 대비해 클럽 매출 장부도 새로 만든 것으로 전해 들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다시 소속 아티스트의 마약 파문이 터지며 위기를 맞은 양현석 대표다. 빅뱅 뒤를 이을 차세대 그룹 아이콘 리더 비아이가 마약 논란에 휩싸인 것. 결국 그는 팀에서 탈퇴하고 YG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양현석 대표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번지며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KBS 1TV 'KBS 뉴스9'는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경찰 조사 과정에서 털어놓은 피의자 A 씨가 조사 바로 다음날, YG 측의 연락을 받았다. 이후 YG 사옥에서 양현석 대표를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인물.
양현석 대표가 A 씨의 진술 번복을 종용했다는 주장이다. 양현석 대표를 만난 뒤 A 씨가 돌연 말을 바꿨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KBS 뉴스9'는 "A 씨가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다시 나와, '비아이에게 마약을 준 적이 없다'라고 번복했다"라고 전했다.
이 당시 비아이는 A 씨의 경찰 조서 내용에 '김한빈'이라는 실명과 소속 앞에 '공범'이라고 적혀 있었으나, 아무런 조사도 받지 않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KBS 1TV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