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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와 마약 관련 이야기를 나눈 메시지 상대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남겼던 SNS 글이 재차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오후 이데일리는 지난 2016년 4월 비아이가 대마초와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대리 구매를 부탁한 상대 A씨는 한서희라고 보도했다.
전날인 12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비아이의 메신저 대화 상대가 한서희라는 설명이다. 해당 대화 내용에서 비아이는 A씨에게 "나는 그거(LSD) 평생하고 싶다", "개수는 원하는 만큼 구할 수 있는 거냐", "대량 구매는 디씨(DC) 없냐", "너랑은 같이 해봤으니까 물어보는 거다"라고 말했고 A씨는 "너 그러다 내가 양사장님한테 맞아. 조심해"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비아이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확보했다. 또한 그는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에게 LSD를 줬다고 진술했지만 3차 조사에서 "비아이가 요청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지 않았다"라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YG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한서희를 회유해 비아이의 마약 관련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 한서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한서희는 탑이 SNS 활동을 재개하자 이를 저격하며 "내가 너네 회사 일 몇 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 거 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는데 그냥 터트릴 걸 그랬다. 무엇인지는 너도 알고 있을 거라 믿는다.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라고 남긴 뒤 YG엔터테인먼트 건물로 보이는 내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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