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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언론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발렌시아)을 주목했다.
중국 사커차이나는 17일(한국시각) '한국의 초신성이 예능을 뛰어넘었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골든볼을 차지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사커차이나는 '한국은 FIFA U-20 월드컵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했다. FIFA U-20 월드컵 결승 직전 열린 툴롱컵 결승전에서 일본도 패했다. 하지만 아시아축구는 세계 수준에서 결승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 이전에 18살의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는 메시였다'며 '이강인이 처음 알려진 것은 TV쇼에서였다. 이강인은 지난 2007년 슛돌이에 출연했다. 당시 6살에 불과했지만 뛰어난 재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사커차이나는 이강인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지난 3월 A대표팀 발탁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 이강인은 우레이와 비슷한 시기에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며 중국 대표팀의 공격수 우레이와 비교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바야돌리드전을 통해 한국인 역대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데뷔전 기록을 작성했다. 올해 1월 아시안컵 이후 에스파뇰로 이적한 우레이는 스페인 무대에서 3골을 터트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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