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의상 논란' 조현, SNS에 심경글 게재 "가끔씩 거울을 보며…"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코스프레 의상으로 논란이 된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조현이 개인 SNS에 심경글을 게재했다.

조현은 18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현은 "저 역시도 사람인지라 비난과 응원에 감정도, 생각도 휘둘리는 대한민국 평범한 여자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현은 "성별을 떠나 모두가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생각 또한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와 동시대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른스럽게 성장하겠다"고 말하며 응원을 보내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조현은 17일 열린 '게임돌림픽 2019: 골든카드'에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속 캐릭터인 구미호 캐릭터 아리의 모습을 코스프레 했다.

조현은 바디 수트와 가터벨트 등을 착용하고 엉덩이에는 꼬리까지 붙이며 세부적으로 캐릭터를 구현했지만 해당 의상은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성상품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 이하 조현 인스타그램 전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현 인스타그램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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