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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 언론이 구자철의 거취에 관심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각) '구자철의 계약 기간은 만료됐다'며 '슈미트 감독의 잔류 설득에도 불구하고 구자철은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구자철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이 종료됐고 그 동안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구자철이 주축 선수로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는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8승8무18패의 성적으로 15위를 기록해 잔류에 성공했다.
다음시즌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 구자철은 지난달 자신의 거취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급하게 결정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내 꿈을 위해 달려온 수많은 시간 동안 가족들이 희생했다. 가족이 중요하고 조금 더 생각하고 결정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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