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이성민 "전혜진 액션씬에 머리 발로 차, 울었다" 사고 고백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스트' 이성민이 전혜진과의 액션씬 중 사고가 났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스트'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과 이정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성민은 "액션 씬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혹시나 사고가 날까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혜진 씨 머리를 발로 차서 혜진 씨가 울었던 기억이 난다. 사고가 잠깐 났다"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그냥 눈물이 흐르더라. 정말 아팠나보다. 하지만 그 다음에 돌로 한 대 치는 씬이 있어서 (괜찮았다)"라고 유쾌하게 화답했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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