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망신을 당했다.
맨유는 최근 영국 PA스포츠가 공개한 ‘인종차별로 체포된 팬 통계’에서 가장 많은 27명이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2014-15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집계로, 4시즌 동안 총 390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맨유 팬들은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리즈유나이티드(15명)와 밀월(15명), 레스터 시티(14명), 첼시(13명) 순이었다.
기록으로 보면, 맨유가 다른 구단에 비해 2배 가까이 많다.
축구계에서 인종차별이 큰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불명예스러운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망신을 당했다.
한편 맨유 구단은 이에 대해 “27명은 우리 서포터즈의 0.0004%에 해당하며, 우리 전체 의견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