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정우영의 성장을 꾸준히 지켜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9살의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와 장기계약을 했다. 양 클럽은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던 유망주 중 한명이다.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모두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성장을 맡고 있는 FC바이에른 캠퍼스의 사우어 유스총괄담당은 "정우영이 우리에게 와서 '프라이부르크에서 다음 단계로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며 "그가 최선을 다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정우영의 발전을 세세하게 지켜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정우영의 프라이부르크 이적에는 바이백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는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고 FC바이에른 캠퍼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독일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줬다"며 "프라이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화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