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제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9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성남은 21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등서 제주에 2-1로 이겼다. 9위 성남은 이날 승리로 4승6무7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8위 수원을 다득점차로 추격했다. 11위 제주는 4연패와 함께 2승4무11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성남은 후반 15분 에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보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에델이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상단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29분 이창민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성주의 패스를 받은 이창민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성남은 후반 35분 김현성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현성은 조성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성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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