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좌완투수 이우찬(27)에게 휴식을 부여한다.
LG 트윈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우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우찬은 지난 21일 잠실 KIA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좋지 않았으나 올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LG 투수진에 활력소를 제공한 선수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전무하기에 이미 한 차례 휴식은 예고됐던 상황. 류중일 감독은 "어제(21일) 들어가기 전에 허리가 조금 불편하다는 보고가 있었다. 한 텀 휴식을 주자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우찬을 대체할 임시 선발은 누구일까. 류 감독은 특유의 말투로 "밀비(비밀을 거꾸로 한 말)"라고 웃으면서 "후보는 임찬규, 장원삼, 신정락, 심수창, 임지섭이 있다. 5명 중 1명이다"라고 밝혔다. 중간계투로 뛰었던 신정락의 선발 전환이 눈길을 끈다. 류 감독은 "신정락이 2군에서 선발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LG 이우찬이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1사 2루서 강판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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