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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여자플러스3'의 3MC가 솔직한 꿀팁을 전수해줄 것을 예고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3층 오디토리움에서 SBS플러스 ‘여자플러스3 스타일 브런치’(이하 '여자플러스3')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엔 방송인 최화정, 배우 차예련,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참석했다.
이날 세 사람은 차례로 출연 소감을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 최화정은 "이게 첫 회인가 싶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브런치라는 장치를 통해 솔직한 얘기가 나오게 유도된다. 전형적인 쇼가 아니다"라며 멤버들 간의 케미를 자랑했다.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차예련은 "케미가 정말 좋다. 셋이서 수다 떨면서 브런치 먹는 시간을 통해 나도 꿀팁을 얻는다. 시청자들도 많이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영은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MC를 하고 싶었는데 버킷 리스트를 이룬 것 같아 기쁘다. 우리끼리 방송이 처음인데도 케미가 너무 좋아서 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세 사람은 자신만 알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최화정은 "60년 가까이 살면서 지속성에 대한 체험을 했다"며 연륜을 드러냈다. 그는 "빛났던 2-30대의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르게 나이가 들 수 있는데, 6-70세 까지 오랫동안 갈 수 있는 뷰티팁을 전수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차예련은 "처음 모델 데뷔를 하고 스타일 프로그램 MC를 꾸준하게 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도 했고 아이도 생겨서 노하우가 더 많이 생겼다"며 과거와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그는 "육아맘, 워킹맘으로써의 라이프 팁을 전수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일하게 청일점은 김호영은 독보적인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김호영은 "유일한 남자지만 난 청일점이 맞을까싶을 정도로 누구보다 짙은 홍색이다"라며 독특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샵에 가면 '차예련과 최화정보다 예뻐야 한다'고 주문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한 토크쇼를 예고하는 방송인만큼 깜짝 고백도 이어졌다. 차예련은 "임신했을 때 25kg까지 살이 쪘었다"라며 깜짝 고백했다.
이어 "지금의 마른 모습만 보여드렸지만 25kg을 뺄 때까지 정말 힘들었다. 방송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해 줄 예정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플러스3'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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