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 파이터 고동혁(22, 팀 스트롱울프)이 일본 글래디에이터 대회에 출전해 KO 승을 노린다.
고동혁은 오는 7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LADIATOR 010: in Osaka에 출전, 일본의 야마토(18)와 대결한다.
ROAD FC 센트럴리그 출신으로 아마추어 리그에서 경험을 쌓아온 고동혁은 적극적인 공격이 돋보이는 파이터다. 2015년부터 ROAD FC 센트럴리그에 출전, 5승 5패를 거뒀다. 프로 선수로 데뷔한 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경험을 쌓고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해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경기를 뛰어왔다.
이번 경기는 고동혁의 세 번째 일본 원정 경기다. 고동혁은 그동안 DEEP, THE OUTSIDER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만만치 않은 상대다. 야마토는 2017년 프로 데뷔 후 5경기를 모두 승리한 강자다. 상대를 KO시키는 펀치력, 서브미션으로 끝낼 수 있는 그라운드 기술도 갖췄다.
6일 오전 출국한 고동혁은 “1년 만의 프로 경기라 한편으로는 설레고 한편으로는 간절하다. 상대를 KO, 피니시 시킬 준비만 하고 있다. 이번 경기 준비만이 아닌 내가 지금까지 흘려온 땀, 노력들이 이번 경기에 모든 빛을 발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경기를 잡아주신 ROAD FC에 정말 감사드린다. 꼭 승리해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고동혁.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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