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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폭염 속 점퍼 출근, 정장 입고 칼퇴근"
그룹 빅뱅 탑(32, 본명 최승현)이 6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모두 마무리하고 퇴근했다.
당초 출근 당시에는 두터운 점퍼 차림으로 나타나 경호원들이 문을 열어준 고급 승용차에서 내렸던 빅뱅 탑이다. 퇴근 당시에는 오후 7시가 되자마자 주차장에 나타났는데, 정장을 차려입은 모습이었다. 퇴근 시에는 직접 차문을 열었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빅뱅 탑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서둘러 차량에 몸을 실었다. 당초 8일 소집해제 예정이었던 빅뱅 탑은 용산공예관의 휴무일에 따라 6일로 앞당겨 소집해제됐다.
이날 현장에는 빅뱅 탑의 팬들과 일반 시민들까지 80여 명이 현장에 몰렸으나 탑은 당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공지대로 아무런 소감도 밝히지 않았다.
탑은 당초 2017년 2월부터 의경으로 복무를 시작했지만 과거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복무 중 기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따라 자동으로 의경 신분이 박탈, 지난해 1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되며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사진 =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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