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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영국 현지 방송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영국 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뉴스 라운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손흥민의 스토리를 조명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된 토트넘 공격수”라는 타이틀과 함께 그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성장 배경을 전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아 손흥민의 형 손흥윤을 만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형 손흥윤은 “흥민이가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때가 10살이었는데, 마치 스펀지 같았다. 모든 걸 빠르게 흡수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축구 스승인 아버지 손웅정씨에 대해선 “매우 엄격한 분이시다. 그래서 훈련이 재밌지는 않았다. 그때 축구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 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으로 벤투호의 에이스 역할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1억 유로(약 1,330억원)에 달한다.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이다. 주급도 현재 토트넘에서 2억원을 받고 있다. 연봉으로 따지면 100억이 넘는다.
유럽 빅클럽의 관심도 늘어났다. 프리미어리그 타구단은 물론 스페인 최고 명문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토트넘은 손흥민은 주급을 인상한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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