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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승현 형제 대한 폭행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법원에 따르면 김 회장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P&K는 11일 재판부에 항소했다. 검찰도 같은 날 재판부에 항소장을 냈다.
앞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창환 회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문영일 프로듀서는 징역 2년의 실형이 나왔다.
재판부는 김 회장이 문 프로듀서의 폭행 현장을 목격하고도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살살 해라"라며 방조한 점, 미성년자인 이승현에게 전자담배를 피울 것을 강요한 점 등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 방조한 적이 없다. 그 수많은 증거자료를 냈다"며 즉각 항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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