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본인이 더 답답할 것이다."
키움 장영석은 최근 10경기서 37타수 4안타 타율 0.108 1타점 5득점에 그쳤다. 5월 슬럼프에서 벗어났으나 다시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7월 성적은 극악이다. 6경기서 22타수 2안타 타율 0.091 5득점.
결국 최근 송성문과 김혜성에게 밀려 벤치로 밀려났다. 특히 최근 송성문이 장영석 대신 5번 타순에 들어가 맹타를 휘두른다. 그러나 장정석 감독은 12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좀 더 시간을 주려고 했는데, 빨리 기회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박병호가 최근 극심한 손목통증을 호소, 이날 주사치료를 받고 12~14일 SK와의 주말 원정 3연전 결장을 확정했다. 따라서 1루수 대체요원이 필요하다. 1루와 3루가 가능한 장영석이 다시 선발라인업에 들어왔다. 7번 1루수.
장 감독은 "정말 준비도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본인이 더 답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영석으로선 이번 SK와의 3연전서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기회이자 위기다.
[장영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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