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베테랑 양용은이 배라큐다 챔피언십 첫날 단독 5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6일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G&CC(파72·747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첫날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며 12점을 얻었다. 18점을 얻은 단독 선두 데이빗 링메르스(스웨덴)와는 6점 차이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매겨 최종 점수를 산출한다.
양용은은 이번 대회서 약 8년의 PGA투어 톱10을 노린다. 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양용은은 2011년 8월 바클레이스 공동 6위 이후 톱10에 들지 못했다.
'낚시꾼 스윙'의 최호성은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며 공동 92위에 올랐다. 위창수와 같은 순위다. 이경훈(CJ대한통운)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8점으로 공동 14위에 올랐고, 배상문은 5점 공동 39위에 위치했다.
한편 이 대회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기간에 열리며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양용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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