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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워싱턴에 완패했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4-11로 완패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5⅓이닝 8피안타 7실점(4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시즌 10승을 노렸으나 결과는 시즌 2패째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8로 상승했다.
다저스는 5회초 맷 비티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으나 5회말 브라이언 도저에 중월 2점홈런을 맞았고 앤서니 렌든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허용, 1-3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6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더니 트레이 터너의 타구를 1루수의 야수 선택과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2명이 들어오는 장면을 지켜만 봐야 했다. 여기에 렌든의 우전 적시타까지 터져 어느덧 1-7 리드를 허용했다. 8회말에는 렌든에 2타점 우전 적시타와 후안 소토의 좌월 2점홈런까지 나오면서 다저스가 백기를 들었다.
다저스는 9회초 코리 시거의 우중월 3점홈런으로 점수를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뷸러.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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